「‘우리학교’ 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일본의 조선 식민통치와 박해 과정에서 일본에 살게 된 조선인들이
고국의 말과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만든 조선학교.
일본정부가 과거 식민지배를 반성하며, 지지하고 후원하지는 못 할망정
정상화되지 못한 북일관계를 이유로 청소년들을 차별하고 박해하는 것에 대해
동포차별에 대한 한국사회의 목소리를 모아내고자 만든 모임입니다.
조선학교의 아이들은 일본의 모든 아이들, 한국의 모든 아이들과 똑같이
사회의 보호아래 질 높을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재일 동포 사회 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사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재일조선학교를 위해 애쓰는 일본 내 양심세력,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조선학교 차별중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72차 조선학교 차별반대, 고교·유보무상화 적용 요구 금요행동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전화_ 02.723.0424 이메일_ woorimoim1@gmail.com
주소_ 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82 광산빌딩 7층
홈페이지_ woorimoim.net
372차 금요행동!
한국진보연대 한충목대표님과 함께 진행하였다.
(사)통일의길에서 진행하는 일정인데 여순항쟁유적답사로 많은 회원들이 간 상황이라 이른바 땜빵(?)
아니지, 땜빵이 아니라 두사람다
통일의 길 회원이니 통일의 길이 진행한걸로~~~
31도가 넘는 무더위에 그래도 일본대사관 앞은 제법 그늘에 시원한 바람이 분다.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며 보기도 하고.
땡볕 내려쬐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어린(?)전경이 사진을 못 찍게하고 저지를 한다.
무슨내용으로, 왜, 하는지를 확인해야한단다.
날씨도 덥고 앞으로 매번 이래야하나? 싶어 뚜껑이 열렸다.
"여보세요!
1인시위는 청와대앞에서 해도 괜찮은거예요.
8년째 이 행동을 하고 있는데 왜 이러는거예요?
정권 바뀌니 과잉 충성하는겁니까?"
성질이 나서 얘기하다보니 자가발열이 되어 얼굴 벌개져서 목소리를 높이고, 이사람 저사람 경찰들이 모여들고 저마다 설명들을 해댄다.
"아주머니! 목소리 낮추세요!
새로바뀐 사람이 와서 그래요"
"사람바뀔 때마다 우리에게 이렇게 할건가요? 인수인계 제대로 하세요~~~"
"아주머니! 우리도 업무를 진행하기위해 이러는데 왜그러세요? 얼른 사진만 찍고 가세요!"
"사진만 찍는게 아니라, 우리 요구를 얘기하는 1인 시위라구요.
내가 가든말든 신경쓰지말고 가세요!"
우쒸!
너무 더워서 시간채우면 가려했는데
열받아서 땡볕에 이 아주머니 고스란히 서있었네.
진짜! 5년간 이런 기싸움을 진정 해야하는건가?
#조선학교 차별반대!
#유보무상화 실현!
#고교무상화 실현!
#피어라 꽃송이!
꽃송이신청->
https://bit.ly/woorif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