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이야기_2023-5월호

관리자
2023-06-12
조회수 1629

febf914cfa36e.jpg


5807a143d9328.jpg


축하합니다! 교또중고, 오사까중고 창립 70주년!

 

4월 23일, 교또중고창립 70돐기념식전이 5월 14일,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기념 오사까동포대축전 <U-페스타>가 각 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교또중고는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교육에서 주체를 확고히 세우고 교육교양사업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 학생들을 지덕체를 갖춘 유능한 인재로 더잘 키워냄으로써 우리 학교에 대한 동포학부모들의 기대에 교육실천으로 보답해나갈것을 다짐”했습니다.

오사까중고급학교의 교장은 “<오사까중고 100년 향해> 구호를 높이들고 오사까민족교육의 최고학당으로서의 긍지를 가슴에 새겨 새로 내건 <U-FIELD>의 교육실천에 따라 학생들이 다니고싶어하고 보호자들이 보내고싶어하는 매력있는 학교로 꾸려나감으로써 민족의 대, 애국의 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행사는 동포들과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단체관계자, 일본시민들의 참여속에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258d44b7cb2a8.jpg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는 과정” 조고 무용부 학생들을 위한 작품강습

 

각급 학교들에서는 민족성교육을 강화하고 민족음악무용소조들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실천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있습니다.

5월 5일, 조선고급학교 무용부 학생들을 위해 무용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무용작품강습이 동일본과 서일본지방에서 각각 진행되어 일본각지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강습은 고급부 무용소조 학생들에게 사상예술성이 높은 무용작품을 정확히 전습함으로써 조선무용의 우월성을 체득하고 민족적자부심과 긍지를 간직한 유능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학생예술경연대회의 기성작품(과제)중 고급부 학생들의 무용기술기량제고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선정하여 익히도록 함으로써 예술적소양과 기술기량을 한계단 높이는것을 목적으로 삼아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강습은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을 배우는 과정에 서로 자극을 받고 유대를 깊이며 각 학교 무용소조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도록 진행되었습니다.

동일본과 서일본의 강습에서 공통적으로 전습받게 될 기성작품 <손북춤>의 전습시간 학생들은 소도구인 손북의 쓰임, 시선과 고개의 방향, 손놀림, 발의 움직임 등 손끝부터 발끝까지 몸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웠습니다.

강사는 학생들 한명한명의 춤가락을 자세히 확인하고 작품의 장면마다 무슨 장단이 음악배경에 깔려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면서 그들이 민족의 흥을 어떻게 느끼면 좋을지 이론적으로 틀어잡을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려주었습니다.

강습에 참가한 학생은 전문가에게서 기술기량만이 아닌 형상하나 작품세계하나를 어떻게 만들어나가면 좋은가에 대하여 배울수 있는 귀중한 마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선무용의 기초가 단단해야 작품도 세련된다는것을 배워준 이번 강습이 조직된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규슈초중고 김나나교원은 코로나사태속에서 마음놓고 소조운영을 하지 못한 지난 3년간을 돌이켜보면서 “학생들이 조선무용에 접하지 못한 기간이 길었던것만큼 오늘의 강습은 그들에게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 되였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조선무용을 배우는 과정은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는 과정과 직결된다. 오늘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조선무용을 더 사랑하는 인재로 자라나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cb2881071c71f.jpg


일본 참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조선인유골반환 관련 질의

 

3월 30일, 참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일본공산당의 쿠라바야시 아키코의원이 <우키시마 마루>사건에 대해 질의가 있었습니다.

쿠라바야시의원은 “(우키시마 마루가)원인불명의 폭발로 인하여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격침하였다. 아직도 반환되지 않은 유골이 있다.”며 도쿄 나카메구로의 유텐지에 보관되어있는 조선반도출신자들의 유골(<우키시마 마루>사건 희생자280체를 포함한 조선인군인, 군속의 유골 700체. 본적은 북부425체, 남부275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제까지 조선반도출신자들의 유골이 얼마나 반환되었으며 2010년 이후 유골반환이 중단되고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후생성의 심의관은 “우키시마 마루 사건관계자의 유골반환에 대해서는 한일양국에서 협의를 거듭해왔다. 상대국(대한민국)과의 관계도 있어 상세한 내용은 삼가하고싶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쿠라바야시의원은 <우키시마 마루>사건의 진상규명과 추도행사 등을 진행해온 <우키시마 마루 순난자를 추도하는 모임>(교토) 를 비롯한 3개의 시민단체가 지난해 12월 19일에 인도적관점에서 유골반환의 조기실현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후생노동성에 제출한 사실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서는 유골반환이 이루어지지않았던 사실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인도적인 유골반환을 추진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그의 문의에 대하여 후생노동성의 카토 카츠노부 장관은“북조선과는 국교가 없다. 그런 상황속에서의 유골반환에 대해서는 일조관계를 고려하면서 외무상과 연계하고 적절한 대응을 취해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우키시마마루> 사건

1945년 8월 조선인노동자와 그 가족들 약3,700명이 탑승한 구 해군 수송선<우키시마 마루>가 마이즈루만 앞바다에서 돌연히 폭발,침몰한 사건. 발생한지 78년이 지났으나 배의 출항이유나 폭발원인, 승선자수, 사망자수 등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일본정부는 진상조사를 외면하고있습니다.


f4925fc2ab69f.jpg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 100년〉조·일대학생 실행위원회 발족

조·일대학생들에 의한 <조선인학살의 력사를 기억하며 조선인차별에 반대하는 일대행동 실행위원회>이 발족했습니다. 17일에는 제1차 실행위원회가 도꾜도내 시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실행위원회는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로부터 100년이 되는 올해에 ▼일본정부에 대하여 과거청산과 진상규명을 촉구하여 역사보존운동을 전진시켜 ▼오늘의 역사부정적인 풍조를 반대, 규탄하는 일대 행동을 벌림으로써 여론을 환기하며 ▼많은 일본인대학생과 대학교원들과의 연대를 깊이는것을 목적으로 발족했습니다.

실행위원회에는 류학동에 소속된 재일조선인학생과 일본인대학생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제1차 실행위원회에서는 개회선언에 이어 영화 <숨겨진 손톱자국(隠された爪跡)>(1983년, 오충공감독)이 상영되였으며 스미다구(墨田区) 야히로(八広)지역의 조선인학살현장에서 필드워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8월에 150명규모로 시위, 집회 등의 일대 행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7f84798cb333.jpg


“참된 어머니사랑은 민족교육으로부터!” 제13차 중앙어머니대회 진행

제13차 중앙어머니대회가 5월 19일 도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된 어머니사랑은 민족교육으로부터!>,<사랑하는 아이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혹가이도로부터 규슈에 이르는 각지 여성일군들과 우리 학교 어머니회를 비롯한 각지 대표들 750명이 참가했습니다.

제1부에서는 <우리 학교의 진가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전 동포의 힘으로 민족교육을 지켜나가자>를 주제로 진행된 제2부에서는 일본각지 여성동맹, 어머니회 성원들이 각각 진행하고있는 활동을 보고했습니다.

제3부 <사랑하는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며 미래> 에서는 조선대학교와 도꾜중고, 요꼬하마초급, 혹가이도초중고, 오사까초급, 규슈초중고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장내에 우렁찬 박수갈채가 터져나왔습니다.

대회에서는 각지 어머니들과 학생들, 우리 학교를 지지하는 일본과 미국의 대학교수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영상편집물이 상영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0e5df1594d3fd.jpg


“미래에로 이어지는 마당” 조선대학교 오픈캠퍼스 2023

조선대학교 오픈캠퍼스 2023이 5월 23, 24일에 걸쳐 조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조대 오픈캠퍼스는 각지 조고의 고급부 3학년생들을 주된 대상으로 해왔는데, 올해는 대상을 고급부 2, 3학년생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21, 22학년도 오픈캠퍼스는 코로나로 인해 고급부 3학년생들을 학교별로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각지 조고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LINK SQUARE-미래에로 이어지는 마당에서>로 ▼조국과 동포사회의 미래, ▼현대과학과 학문세계가 펼치는 미래, ▼자기자신의 미래에 관한 물음에 대하여 해답을 찾아 서로 이어지자는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오픈캠퍼스에서는 조대의 교육리념 <L・I・N・K・S>(Leadership, Identification, Net-Work, Korean Culture, Science & Technology)에 따라 특별무대 <LINK-Stage>, 학술기획 <LINK-Seminar>, 체육경기와 오락 <LINK-Sports>, 진학상담 <LINK-Salon> 등의 다양한 기획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시간 조대생들은 안내자역(<LINK-Staff>)을 맡아 조고생들에 동행하였으며 각종 매대를 운영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부선택에서 고민할 정도로 모든 학부가 매력적이였다.”고 하면서 “오늘은 정말 즐겁고 귀중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일본각지에서 모여온 동무들과 함께 공부와 소조를 하는 날을 기다려진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