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합니다! 각지에서 16명 보육사시험 합격!!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우리학교 유치반교원들 총 16명이 2022년도 보육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후생노동성에 의하면 매해 6~7만명이 수험하는 이 시험의 합격률은 과거 5년간 25%미만으로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합니다.
조대 보육과 2학년생들은 10명 중 6명, 전체의 60%가 이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2019년에 시작된 유보무상화제도에서 조선유치원이 제외된 이후 보육과의 학생들과 각지 조선유치원에서 사업하는 교원들은 차별정책에서 어린이들을 지켜내고 민족교육을 발전시키겠다는 굳은 결심 아래 수험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합격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니시도쿄 제1초중을 졸업하고 현재 조선대학교 보육과에 다니는 한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어릴 때부터 어린이와 접하는것을 좋아했던 그는 고급부시절 일본 유치원의 보육사가 될지 조선학교 유치원교원이 될지 선택할 갈림길에 섰습니다.
“일본 전문학교를 다니면 쉽게 자격을 얻을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 학교 교원이 되기기 위해서는 조선대학교를 다녀야 한다. 어느 길을 선택해야 될지 정말 고민되었다. 그러던 때 어떤 선생님께서 〈너는 센세이(先生)라 불리우고싶니, 선생님이라 불리우고싶니?〉라고 나에게 질문하셨다. 그때에야 깨달았다. 나는 재일동포 어린이들을 키우는 존재가 되여야 되겠다고.”
“이역땅에 태여난 아이들이 조선사람으로서 떳떳이 자라나기 위해 도움을 주는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민족교육의 출발점이 되는 유치반현장에서 사업하는만큼 유자격자로서 발휘해야 할 몫은 크다.”고 하면서 “민족교육사업에 이바지는 한성원이 되기 위해 졸업까지 동무들과 함께 준비를 다그쳐나가겠다.”고 결심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올학년도부터 이꾸노초급 부속유치반에서 사업하는 교원은 시험에 합격한 기쁨을 이야기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 합격할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조대재학중에 9과목중 4과목에 합격하여 졸업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안타까움을 열정으로 바꾸듯이 이꾸노초급에 배치된 4월 이후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학교에서는 그를 지원해주기 위해 오후시간을 학습시간으로 마련하는 등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그에게 힘을 안겨준것은 다름 아닌 원아들의 존재였습니다. 눈앞에서 하루하루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대견한 한편 그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내가 고급부때 유보무상화제도가 시작되여 동시에 조선유치원이 배제되였다. 아직도 어린이들이 일본정부의 차별을 받고있다는 현실이 분통스러웠고 그럴수록 유자격자가 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군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학교 유치반 교원이셨던 외할머니를 생각하며 “외할머니가 늘 가르쳐해주시는대로 어떨 때에나 어린이들을 제일 먼저 생각하며 행동하는 교원이 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습니다.

<제30차 고등학교무상화재판 전국변호단회의>
2월 25일, <제30차 고등학교무상화재판 전국변호단회의>가 화상회의형식으로 진행되어 각지 무상화재판에서 대리인을 맡은 변호사와 학교관계자, 지원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했습니다.
2021년 7월에 히로시마소송 최고재판소결정을 끝으로 도쿄, 오사카, 아이치, 히로시마, 후쿠오카의 5지역에서 진행된 고등학교무상화재판이 종결되었습니다.
그 후 각지 변호사들은 조선학교의 유지발전과 아이들의 민족교육권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전국변호사포럼 2022 in 도꾜>처럼 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조선학교지원의 새로운 틀이 형성되고있는 속에서 30번째로 열린 <전국변호단회의>에서는 제1차 포럼의 총화 및 보고, 제2차 포럼의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제1차 포럼을 주관한 도교변호단의 리춘희변호사는 사전준비까지 포함하면 100명 규모의 재일동포, 일본인 변호사들이 포럼에 참여하였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는 각자의 활동과 의견을 공유하는 마당을 마련하는 중요성에 대해 확인하면서 그를 위해 앞으로 변호사들에 의한 조선학교 견학 등을 조직해나갈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순식변호사 또한 아이치에서 진행되게 될 제2차 포럼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도 포럼을 비롯한 변호사들의 활동을 통해 지원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이치변호단의 배명옥변호사는 “상고가 기각된 후 재판에 참여해온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도달점을 확인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론의를 함께 할수 있었던것은 매우 좋았다.”면서 아이치에서의 제2차 포럼과 관련해 “조선학교와 그곳에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차별이 그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고있는가. 이에 대해 생각하고 그 인식을 널리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이 조선학교를 리해하고 그 우월성을 알게 되는 기회로 만들고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외에도 오사까, 히로시마, 규슈에서 보고가 있었으며 참가자들의 의견교환이 이어졌습니다.
아이치에서의 제2차 변호사포럼은 오는 9월 16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의 제30차를 계기로 <고등학교무상화재판 전국변호단회의>를 종료하고 변호사 포럼의 개최를 위한 준비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각지 변호사들이 정보교환 등을 진행해나갈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조선학교는 우리의 보물” 도쿄제3초급 지원단체 발족
도쿄제3초급의 지원단체 <도꾜조선제3초급학교와 함께 나아가는 모임>(이하 <나아가는 모임>)이 발족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2월 26일, <제3초급학교와 함께 신춘채리티훼스티벌>이 진행되었고 동포, 일본시민들 1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2월 5일, 설립총회가 진행되어 <나아가는 모임>이 정식발족하였습니다.
와타나베 공동대표는 “언제나 조선학교와 아이들을 응원하고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것은 어른으로서의 도리이다. 교류를 깊이 이어가는 과정에 조선학교 학생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나가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이곳 학교 이사회의 이사장은 “3년전 수많은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의 협력이 있어 새 교사를 준공할수 있었다. 우리 학교와 함께 나아가겠다는 여러분의 마음은 우리 재일동포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다나카공동대표는 “탄압속에서도 자기들의 학교를 지켜온 재일조선인들의 뜨거운 마음에 접하여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에서 감격하고있다.”며 눈물을 머금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강해지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줄 알게 된다. 조선학교는 학생들에게 그런 힘을 키워주고있다. 말그대로 우리의 보물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회 회장은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지원단체가 발족된것은 학부모들에게 있어서도 큰 힘이 된다.”며 “지역의 일본시민들이 학교를 응원해주고있다는것을 아이들도 피부로 간직할것이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새 교사건설에 기여한 이다바시상공회 회장은 “조선학교의 교육수준은 국제사회에도 통할만큼 높다. 아이들이 세계를 바라보며 배울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토중고 취주악부, <전국>대회에서 금상 수상! 민족교육 역사상 처음!!
교또중고 취주악부가 19일 시즈오카현 하마마쯔시에서 진행된 제46차 <전국>앙상블콘테스트(주최=일반 사단법인 전일본 취주악 연맹, 아사히 신문사)에 타악기5중주로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동교 취주악부가 <전국>대회에 참가한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이자 조선학교가 <전국>규모의 음악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한것은 민족교육의 역사상 처음있는 쾌거입니다.
이날 학생들은 마림바를 비롯한 약 30종류의 타악기를 다루어 타악기곡<The WAVE>(작곡=아베 케이코)를 연주했습니다. 학생들은 약 5분간 한순간의 흐트러짐도 없이 모두가 호흡을 맞추어 <파도>를 연상케 하는 곡조와 리듬을 무대가득 펼쳐놓아 관중들을 웅장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였습니다.
심사원들은 이들의 연주를 “중학생이라고는 생각 못하는 표현력”, “설득력있는 최고도의 기술기량의 연속”, “이들이 이루는 음악의 전반적인 흐름이 자연스럽고 아름답고 너무도 훌륭하다.”라고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한편 학생들의 <전국>대회출연소식에 접하여 교또는 물론 일본각지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기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에 떨쳐나섰습니다.
학생들의 피타는 노력에 모두의 마음이 합쳐져 첫 쾌거가 이루어졌습니다.
한 학생은 연주를 마친 직후 “만족하게 연주를 잘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한단계 더 높은데로 올라가야 한다. 우리 학교와 우리들의 존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수 있도록 연주기술을 계속 연마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의 연주를 직접 들어보자고 교또에서는 교원, 동창생, 학부모들이 응원단을 무어 회장을 찾았습니다. 한 어머니는 “아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았는데 그 결실을 직접 목격할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일본각지 동포들이 많은 방조를 주었는데 그 사랑에 그들이 반드시 보답해주리라 굳게 믿었다.”고 하면서 “아이를 조선학교에 보내길 정말 잘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희망을 활짝 꽃피워줄수 있게 어머니로서 계속 안받침하겠다.”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축하합니다! 각지에서 16명 보육사시험 합격!!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우리학교 유치반교원들 총 16명이 2022년도 보육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후생노동성에 의하면 매해 6~7만명이 수험하는 이 시험의 합격률은 과거 5년간 25%미만으로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합니다.
조대 보육과 2학년생들은 10명 중 6명, 전체의 60%가 이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2019년에 시작된 유보무상화제도에서 조선유치원이 제외된 이후 보육과의 학생들과 각지 조선유치원에서 사업하는 교원들은 차별정책에서 어린이들을 지켜내고 민족교육을 발전시키겠다는 굳은 결심 아래 수험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합격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니시도쿄 제1초중을 졸업하고 현재 조선대학교 보육과에 다니는 한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어릴 때부터 어린이와 접하는것을 좋아했던 그는 고급부시절 일본 유치원의 보육사가 될지 조선학교 유치원교원이 될지 선택할 갈림길에 섰습니다.
“일본 전문학교를 다니면 쉽게 자격을 얻을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 학교 교원이 되기기 위해서는 조선대학교를 다녀야 한다. 어느 길을 선택해야 될지 정말 고민되었다. 그러던 때 어떤 선생님께서 〈너는 센세이(先生)라 불리우고싶니, 선생님이라 불리우고싶니?〉라고 나에게 질문하셨다. 그때에야 깨달았다. 나는 재일동포 어린이들을 키우는 존재가 되여야 되겠다고.”
“이역땅에 태여난 아이들이 조선사람으로서 떳떳이 자라나기 위해 도움을 주는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민족교육의 출발점이 되는 유치반현장에서 사업하는만큼 유자격자로서 발휘해야 할 몫은 크다.”고 하면서 “민족교육사업에 이바지는 한성원이 되기 위해 졸업까지 동무들과 함께 준비를 다그쳐나가겠다.”고 결심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올학년도부터 이꾸노초급 부속유치반에서 사업하는 교원은 시험에 합격한 기쁨을 이야기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 합격할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조대재학중에 9과목중 4과목에 합격하여 졸업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안타까움을 열정으로 바꾸듯이 이꾸노초급에 배치된 4월 이후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학교에서는 그를 지원해주기 위해 오후시간을 학습시간으로 마련하는 등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그에게 힘을 안겨준것은 다름 아닌 원아들의 존재였습니다. 눈앞에서 하루하루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대견한 한편 그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내가 고급부때 유보무상화제도가 시작되여 동시에 조선유치원이 배제되였다. 아직도 어린이들이 일본정부의 차별을 받고있다는 현실이 분통스러웠고 그럴수록 유자격자가 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군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학교 유치반 교원이셨던 외할머니를 생각하며 “외할머니가 늘 가르쳐해주시는대로 어떨 때에나 어린이들을 제일 먼저 생각하며 행동하는 교원이 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습니다.
<제30차 고등학교무상화재판 전국변호단회의>
2월 25일, <제30차 고등학교무상화재판 전국변호단회의>가 화상회의형식으로 진행되어 각지 무상화재판에서 대리인을 맡은 변호사와 학교관계자, 지원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했습니다.
2021년 7월에 히로시마소송 최고재판소결정을 끝으로 도쿄, 오사카, 아이치, 히로시마, 후쿠오카의 5지역에서 진행된 고등학교무상화재판이 종결되었습니다.
그 후 각지 변호사들은 조선학교의 유지발전과 아이들의 민족교육권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전국변호사포럼 2022 in 도꾜>처럼 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조선학교지원의 새로운 틀이 형성되고있는 속에서 30번째로 열린 <전국변호단회의>에서는 제1차 포럼의 총화 및 보고, 제2차 포럼의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제1차 포럼을 주관한 도교변호단의 리춘희변호사는 사전준비까지 포함하면 100명 규모의 재일동포, 일본인 변호사들이 포럼에 참여하였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는 각자의 활동과 의견을 공유하는 마당을 마련하는 중요성에 대해 확인하면서 그를 위해 앞으로 변호사들에 의한 조선학교 견학 등을 조직해나갈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순식변호사 또한 아이치에서 진행되게 될 제2차 포럼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도 포럼을 비롯한 변호사들의 활동을 통해 지원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이치변호단의 배명옥변호사는 “상고가 기각된 후 재판에 참여해온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도달점을 확인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론의를 함께 할수 있었던것은 매우 좋았다.”면서 아이치에서의 제2차 포럼과 관련해 “조선학교와 그곳에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차별이 그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고있는가. 이에 대해 생각하고 그 인식을 널리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이 조선학교를 리해하고 그 우월성을 알게 되는 기회로 만들고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외에도 오사까, 히로시마, 규슈에서 보고가 있었으며 참가자들의 의견교환이 이어졌습니다.
아이치에서의 제2차 변호사포럼은 오는 9월 16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의 제30차를 계기로 <고등학교무상화재판 전국변호단회의>를 종료하고 변호사 포럼의 개최를 위한 준비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각지 변호사들이 정보교환 등을 진행해나갈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조선학교는 우리의 보물” 도쿄제3초급 지원단체 발족
도쿄제3초급의 지원단체 <도꾜조선제3초급학교와 함께 나아가는 모임>(이하 <나아가는 모임>)이 발족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2월 26일, <제3초급학교와 함께 신춘채리티훼스티벌>이 진행되었고 동포, 일본시민들 1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2월 5일, 설립총회가 진행되어 <나아가는 모임>이 정식발족하였습니다.
와타나베 공동대표는 “언제나 조선학교와 아이들을 응원하고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것은 어른으로서의 도리이다. 교류를 깊이 이어가는 과정에 조선학교 학생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나가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이곳 학교 이사회의 이사장은 “3년전 수많은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의 협력이 있어 새 교사를 준공할수 있었다. 우리 학교와 함께 나아가겠다는 여러분의 마음은 우리 재일동포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다나카공동대표는 “탄압속에서도 자기들의 학교를 지켜온 재일조선인들의 뜨거운 마음에 접하여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에서 감격하고있다.”며 눈물을 머금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강해지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줄 알게 된다. 조선학교는 학생들에게 그런 힘을 키워주고있다. 말그대로 우리의 보물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회 회장은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지원단체가 발족된것은 학부모들에게 있어서도 큰 힘이 된다.”며 “지역의 일본시민들이 학교를 응원해주고있다는것을 아이들도 피부로 간직할것이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새 교사건설에 기여한 이다바시상공회 회장은 “조선학교의 교육수준은 국제사회에도 통할만큼 높다. 아이들이 세계를 바라보며 배울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토중고 취주악부, <전국>대회에서 금상 수상! 민족교육 역사상 처음!!
교또중고 취주악부가 19일 시즈오카현 하마마쯔시에서 진행된 제46차 <전국>앙상블콘테스트(주최=일반 사단법인 전일본 취주악 연맹, 아사히 신문사)에 타악기5중주로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동교 취주악부가 <전국>대회에 참가한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이자 조선학교가 <전국>규모의 음악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한것은 민족교육의 역사상 처음있는 쾌거입니다.
이날 학생들은 마림바를 비롯한 약 30종류의 타악기를 다루어 타악기곡<The WAVE>(작곡=아베 케이코)를 연주했습니다. 학생들은 약 5분간 한순간의 흐트러짐도 없이 모두가 호흡을 맞추어 <파도>를 연상케 하는 곡조와 리듬을 무대가득 펼쳐놓아 관중들을 웅장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였습니다.
심사원들은 이들의 연주를 “중학생이라고는 생각 못하는 표현력”, “설득력있는 최고도의 기술기량의 연속”, “이들이 이루는 음악의 전반적인 흐름이 자연스럽고 아름답고 너무도 훌륭하다.”라고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한편 학생들의 <전국>대회출연소식에 접하여 교또는 물론 일본각지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기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에 떨쳐나섰습니다.
학생들의 피타는 노력에 모두의 마음이 합쳐져 첫 쾌거가 이루어졌습니다.
한 학생은 연주를 마친 직후 “만족하게 연주를 잘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한단계 더 높은데로 올라가야 한다. 우리 학교와 우리들의 존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수 있도록 연주기술을 계속 연마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의 연주를 직접 들어보자고 교또에서는 교원, 동창생, 학부모들이 응원단을 무어 회장을 찾았습니다. 한 어머니는 “아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았는데 그 결실을 직접 목격할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일본각지 동포들이 많은 방조를 주었는데 그 사랑에 그들이 반드시 보답해주리라 굳게 믿었다.”고 하면서 “아이를 조선학교에 보내길 정말 잘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희망을 활짝 꽃피워줄수 있게 어머니로서 계속 안받침하겠다.”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