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차별없이 배움의 권리를! 도쿄에서 재일동포-일본여성들의 교류모임
<아동기본법과 조선학교, 외국인학교의 과제-모든 아이들에게 배울 권리의 실현을! 연수, 교류모임>이 17일 도쿄 남녀평등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임에는 일본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일동포 여성들, 조선여성과 연대하는 일본여성연락회, 간토지방의 시의회의원 5명을 비롯한 I여성회의 성원들 60명이 참가했으며 사민당 부당수 오츠키 유코 참의원 의원이 연대사를 보내왔습니다.
교류모임은 내년 5월의 ‘조선여성과 연대하는 모임’의 결성 50년을 앞두고 조일여성들이 교류를 더욱 깊이 갖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선여성과 연대하는 일본 여성 연락회> 코스미 미치코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토대진재 조선인학살이 있은 때로부터 100년이 지난 오늘도 학살만행을 인정하지 않은 일본정부의 자세는 현재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정책에도 관통되고 있다.” , “그런만큼 재일동포여성들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대를 깊이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모임에서는 실행위원회가 제안한 <아동기본법에 준하여 조선인 및 외국인학교의 아이들의 배울 권리를 보장할것을 요구하는 서명>에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데 대하여 호소했습니다.
나가노현에서 참가한 여성회의 중앙본부 마츠자와 카코 상임위원은 “일본각지에서 벌어지고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들으니 힘이 솟는다. 나가노에 있는 조선학교 어머니들과 교류해본적이 있는데 앞으로 문화교류를 비롯한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꿈과 열정의 무대/제55차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10월 31일~ 11월 2일(3일간), 제55차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가 도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963년에 시작해 올해 60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에 중, 고급부 1,07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성악, 민족기악, 양악기, 무용의 4부문에서 178개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11월 2일, 도쿄조선문화회관에서 전체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시상식이 4년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우수작품발표 무대에는 양악기합주(아마가사키초중), 독창(오사카중고 고*아), 민족기악중주(니시도쿄제1초중, 히로시마초중고 고급부), 군무(오사카중고 중급부, 도쿄중고 고급부), 가야금병창(큐슈초중고 고급부), 양악기합주(고급부 선발대표)의 총 8개의 작품이 올랐습니다.
이날 일본각지에서 모인 출연자와 학교관계자들, 보호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동포들은 학생들의 열정어린 무대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민족교육의 미래를 함께! 아이치중고 교환 및 공개수업
10월 29일, 아이치중고창립 75돌과 새 교사 준공을 기념한 교환 및 공개수업이 진행되어 동포들과 일본시민들 약 180명이 이곳 학교를 찾았습니다.
이날 진행된 수업은 ‘민족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네트워크 아이치’ 도토리모임이 주최하는 교환 및 공개수업으로 9번째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교환수업에서는 마츠카이 고등학교 마츠이 히로스케 교사, 나카교 대학 시바노 준이치 준 교수, 아이치 현립 대학 히구치 히로조 교수, 구마가야 타카히토 변호사를 비롯한 8명이 강사를 맡아 이과, 사회등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제1차 교환 및 공개수업부터 매번 강사로 참가하고있는 마츠이 히로스케 교사는 “수업을 받는 조선학교 학생들의 순진한 모습이 매번 인상깊다.”며 “체육, 예술분야교류를 통해 조선의 문화를 알고 조선학교와 일본학교의 유대를 깊이 갖고싶다.”고 말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강사를 맡은 교토에서 활동하는 도미마스 시키변호사는 앞으로도 교환수업에 꼭 강사로 참가하겠다고 하면서 “조선학교를 위하여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모색해나가며 젊은 일본인변호사들에게 조선학교의 존재와 매력을 알려나가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한편 교환수업에서는 일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치중고 교원들의 수업도 진행되었으며 교실은 아이치 현립 대학, 나고야 대학을 비롯한 일본대학의 학생들과 젊은 세대 일본시민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시바노 준이치 준 교수의 소개로 이곳 학교를 처음 찾은 한 대학생(20살)은 “조선말을 즐겨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얼마나 자기 민족의 언어를 소중히 하고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교환수업을 통해 조선말과 노래〈고향의 봄>을 배워 처음으로 조선의 문화를 접했다. 앞으로도 조선학교를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정된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불고기모임을 통해 교류를 더욱 깊게 가져나갔습니다.
도토리의 모임 공동대표는 “아이치중고를 처음으로 방문한 일본시민들이 많았다. 앞으로 조선학교의 매력을 알려나가며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것이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제103회 전국고등학교투구대회〉
오사카중고 투구부, “우리가 싸우는 모습으로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줄수 있었을 것”
오사카중고 투구부가 12일 <제103회 전국고등학교투구대회>(하나조노) 오사카부제2지구예선 결승에서 오사카 토인과 맞붙어 3-24로 패하였습니다.
3년만 12번째의 <전국>대회출전은 아쉽게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5년만에 모든 경기장에 관객이 입장해 진행된 이번대회는 오사카중고 전교생을 비롯한 많은 동포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러와 관람석을 메웠습니다.
오사카중고 투구부는 경기전반에서 선제점을 획득한 후 소조의 전통적인 강점인 든든한 방어력을 잘 살려 상대의 맹공격을 누르며 전반을 무실점으로 끝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서 이른 시간에 실점하여 그후도 득점을 허용한 결과 3-24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투구부주장(고3)은 “승리를 향해 계속 준비해왔는데 그 성과를 발휘하지 못하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해야 할것은 다했다. 우리가 싸우는 모습으로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줄수 있었을 것”이라고 후련한 표정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소조를 이끌어왔던 감독은 “다시 한번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리 학교와 민족교육의 명성을 떨치겠다.”고 결심을 새로이 하였습니다.
와카야마초중창립 65돌 기념축전 성대히 진행/약 300명의 동포, 졸업생들 모여
11월 4일, 와카야마조선초중급학교창립 65돌 기념축전이 진행되어 학교창립 65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동포, 학부모들 3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또한 이날 회장에는 내빈으로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와카야마 모임’, 현 의회 의원을 비롯한 일본시민들도 참여해 1958년의 창립 후 65년의 자랑찬 발전행로를 걸어온 와카야마초중을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실행위원회 위원장은 21 년 10 월, 실행위원회를 발족한 후 와카야마민족교육을 계속 지켜나가자는 일념으로 기념사업에 매진해왔다고 말하며 <동포, 졸업생 1천명을 방문, 담화하여 연계를 강화할것> / <학교행사에 연 1천명을 참가하도록 할것> / <학교지원금 1 천만엔을 모을것>을 목표로 추진해온 이번 기념사업이 모든 목표를 초과달성해 오늘을 맞이하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와카야마동포사회의 중심에는 학교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창립 70돌을 향한 출발의 마당이기도 한 오늘, 앞으로도 모두가 학교지원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힘써나가자고 호소하였습니다.
와카야마초중의 교장은 “학교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귀중한 재산이자 우리의 미래 그리고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으뜸가는 훌륭한 배움터로 꾸려나가겠다고 결심을 밝혔습니다.
가무단의 민요공연으로 참가자들이 모두 일어나 춤을 춰 회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으며, 참가자들은 통일열차를 만들어 장내를 누볐습니다.
후쿠오카초급 부속유치반창설 60돌기념행사
11월 3일, 후쿠오카초급 부속유치반창설 60돌기념행사 <우리 함께 놀이!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후쿠오카지역청상회 회장, 후쿠오카초급 교장과 교직원, 학생, 원아, 학부모, 졸업생을 비롯한 동포들,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시민단체를 비롯한 일본시민들 약 400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후쿠오카 민족교육의 희망찬 앞날을 내다보면서 이곳 학교를 지켜나갈 결심을 새로이 다졌습니다.
제45차 <꼬마축구대회> 오사카에서 진행
11월 9~11일, <제45차 재일조선초급학교 중앙축구대회> (꼬마축구대회, 주최=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가 오사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회에는 본선부문 23팀, 육성부문(초4, 5를 중심으로 구성) 18팀이 출전했으며 대회기간 두 부문에서 예선연맹전과 결승승자전이 진행되었습니다.
본선부문에서는 도쿄제1초중이 오사카초급을 이겨 2017년이래로 6년만에 5번째 우승을 쟁취했습니다. 육성부문에서는 교토-시가합동이 사이다마초중을 이겨 작년에 이어 우승의 영예를 지녔습니다.
온라인 신청_ http://bit.ly/wooriflower4
문자신청_ 010-3278-0151(우리학교 시민모임 사무국장)
입금계좌_ 신한은행 100-036-715331(통일시대)
아이들에게 차별없이 배움의 권리를! 도쿄에서 재일동포-일본여성들의 교류모임
<아동기본법과 조선학교, 외국인학교의 과제-모든 아이들에게 배울 권리의 실현을! 연수, 교류모임>이 17일 도쿄 남녀평등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임에는 일본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일동포 여성들, 조선여성과 연대하는 일본여성연락회, 간토지방의 시의회의원 5명을 비롯한 I여성회의 성원들 60명이 참가했으며 사민당 부당수 오츠키 유코 참의원 의원이 연대사를 보내왔습니다.
교류모임은 내년 5월의 ‘조선여성과 연대하는 모임’의 결성 50년을 앞두고 조일여성들이 교류를 더욱 깊이 갖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선여성과 연대하는 일본 여성 연락회> 코스미 미치코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토대진재 조선인학살이 있은 때로부터 100년이 지난 오늘도 학살만행을 인정하지 않은 일본정부의 자세는 현재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정책에도 관통되고 있다.” , “그런만큼 재일동포여성들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대를 깊이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모임에서는 실행위원회가 제안한 <아동기본법에 준하여 조선인 및 외국인학교의 아이들의 배울 권리를 보장할것을 요구하는 서명>에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데 대하여 호소했습니다.
나가노현에서 참가한 여성회의 중앙본부 마츠자와 카코 상임위원은 “일본각지에서 벌어지고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들으니 힘이 솟는다. 나가노에 있는 조선학교 어머니들과 교류해본적이 있는데 앞으로 문화교류를 비롯한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꿈과 열정의 무대/제55차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10월 31일~ 11월 2일(3일간), 제55차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가 도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963년에 시작해 올해 60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에 중, 고급부 1,07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성악, 민족기악, 양악기, 무용의 4부문에서 178개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11월 2일, 도쿄조선문화회관에서 전체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시상식이 4년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우수작품발표 무대에는 양악기합주(아마가사키초중), 독창(오사카중고 고*아), 민족기악중주(니시도쿄제1초중, 히로시마초중고 고급부), 군무(오사카중고 중급부, 도쿄중고 고급부), 가야금병창(큐슈초중고 고급부), 양악기합주(고급부 선발대표)의 총 8개의 작품이 올랐습니다.
이날 일본각지에서 모인 출연자와 학교관계자들, 보호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동포들은 학생들의 열정어린 무대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민족교육의 미래를 함께! 아이치중고 교환 및 공개수업
10월 29일, 아이치중고창립 75돌과 새 교사 준공을 기념한 교환 및 공개수업이 진행되어 동포들과 일본시민들 약 180명이 이곳 학교를 찾았습니다.
이날 진행된 수업은 ‘민족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네트워크 아이치’ 도토리모임이 주최하는 교환 및 공개수업으로 9번째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교환수업에서는 마츠카이 고등학교 마츠이 히로스케 교사, 나카교 대학 시바노 준이치 준 교수, 아이치 현립 대학 히구치 히로조 교수, 구마가야 타카히토 변호사를 비롯한 8명이 강사를 맡아 이과, 사회등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제1차 교환 및 공개수업부터 매번 강사로 참가하고있는 마츠이 히로스케 교사는 “수업을 받는 조선학교 학생들의 순진한 모습이 매번 인상깊다.”며 “체육, 예술분야교류를 통해 조선의 문화를 알고 조선학교와 일본학교의 유대를 깊이 갖고싶다.”고 말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강사를 맡은 교토에서 활동하는 도미마스 시키변호사는 앞으로도 교환수업에 꼭 강사로 참가하겠다고 하면서 “조선학교를 위하여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모색해나가며 젊은 일본인변호사들에게 조선학교의 존재와 매력을 알려나가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한편 교환수업에서는 일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치중고 교원들의 수업도 진행되었으며 교실은 아이치 현립 대학, 나고야 대학을 비롯한 일본대학의 학생들과 젊은 세대 일본시민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시바노 준이치 준 교수의 소개로 이곳 학교를 처음 찾은 한 대학생(20살)은 “조선말을 즐겨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얼마나 자기 민족의 언어를 소중히 하고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교환수업을 통해 조선말과 노래〈고향의 봄>을 배워 처음으로 조선의 문화를 접했다. 앞으로도 조선학교를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정된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불고기모임을 통해 교류를 더욱 깊게 가져나갔습니다.
도토리의 모임 공동대표는 “아이치중고를 처음으로 방문한 일본시민들이 많았다. 앞으로 조선학교의 매력을 알려나가며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것이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제103회 전국고등학교투구대회〉
오사카중고 투구부, “우리가 싸우는 모습으로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줄수 있었을 것”
오사카중고 투구부가 12일 <제103회 전국고등학교투구대회>(하나조노) 오사카부제2지구예선 결승에서 오사카 토인과 맞붙어 3-24로 패하였습니다.
3년만 12번째의 <전국>대회출전은 아쉽게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5년만에 모든 경기장에 관객이 입장해 진행된 이번대회는 오사카중고 전교생을 비롯한 많은 동포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러와 관람석을 메웠습니다.
오사카중고 투구부는 경기전반에서 선제점을 획득한 후 소조의 전통적인 강점인 든든한 방어력을 잘 살려 상대의 맹공격을 누르며 전반을 무실점으로 끝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서 이른 시간에 실점하여 그후도 득점을 허용한 결과 3-24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투구부주장(고3)은 “승리를 향해 계속 준비해왔는데 그 성과를 발휘하지 못하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해야 할것은 다했다. 우리가 싸우는 모습으로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줄수 있었을 것”이라고 후련한 표정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소조를 이끌어왔던 감독은 “다시 한번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리 학교와 민족교육의 명성을 떨치겠다.”고 결심을 새로이 하였습니다.
와카야마초중창립 65돌 기념축전 성대히 진행/약 300명의 동포, 졸업생들 모여
11월 4일, 와카야마조선초중급학교창립 65돌 기념축전이 진행되어 학교창립 65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동포, 학부모들 3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또한 이날 회장에는 내빈으로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와카야마 모임’, 현 의회 의원을 비롯한 일본시민들도 참여해 1958년의 창립 후 65년의 자랑찬 발전행로를 걸어온 와카야마초중을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실행위원회 위원장은 21 년 10 월, 실행위원회를 발족한 후 와카야마민족교육을 계속 지켜나가자는 일념으로 기념사업에 매진해왔다고 말하며 <동포, 졸업생 1천명을 방문, 담화하여 연계를 강화할것> / <학교행사에 연 1천명을 참가하도록 할것> / <학교지원금 1 천만엔을 모을것>을 목표로 추진해온 이번 기념사업이 모든 목표를 초과달성해 오늘을 맞이하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와카야마동포사회의 중심에는 학교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창립 70돌을 향한 출발의 마당이기도 한 오늘, 앞으로도 모두가 학교지원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힘써나가자고 호소하였습니다.
와카야마초중의 교장은 “학교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귀중한 재산이자 우리의 미래 그리고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으뜸가는 훌륭한 배움터로 꾸려나가겠다고 결심을 밝혔습니다.
가무단의 민요공연으로 참가자들이 모두 일어나 춤을 춰 회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으며, 참가자들은 통일열차를 만들어 장내를 누볐습니다.
후쿠오카초급 부속유치반창설 60돌기념행사
11월 3일, 후쿠오카초급 부속유치반창설 60돌기념행사 <우리 함께 놀이!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후쿠오카지역청상회 회장, 후쿠오카초급 교장과 교직원, 학생, 원아, 학부모, 졸업생을 비롯한 동포들,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시민단체를 비롯한 일본시민들 약 400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후쿠오카 민족교육의 희망찬 앞날을 내다보면서 이곳 학교를 지켜나갈 결심을 새로이 다졌습니다.
제45차 <꼬마축구대회> 오사카에서 진행
11월 9~11일, <제45차 재일조선초급학교 중앙축구대회> (꼬마축구대회, 주최=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가 오사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회에는 본선부문 23팀, 육성부문(초4, 5를 중심으로 구성) 18팀이 출전했으며 대회기간 두 부문에서 예선연맹전과 결승승자전이 진행되었습니다.
본선부문에서는 도쿄제1초중이 오사카초급을 이겨 2017년이래로 6년만에 5번째 우승을 쟁취했습니다. 육성부문에서는 교토-시가합동이 사이다마초중을 이겨 작년에 이어 우승의 영예를 지녔습니다.
온라인 신청_ http://bit.ly/wooriflowe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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