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월 우리학교이야기

관리자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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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학생 조국방문단

5년만에 열린 조국방문 여행! 그 첫번째로 조선대학교학생들의 조국 방문이 이뤄졌습니다. 

평양시민들의 환대속에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해맑은 표정으로 조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조선대학교 졸업학년 학생조국방문단은 8월 말부터 11월까지 3차에 걸쳐 조국 방문을 진행하게 됩니다.



민족교육을 위하여/어머니들의 분투와 경험

 

* 사이다마초중 어머니회

사이다마초중 어머니회에서는 다른 학교 어머니회들의 경험을 본받아 2020학년도부터 학교운영에 보탬을 주는 재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어머니회에 사업부라는 부서를 새로 내오고 연구를 하며, 재정활동이 그저 돈벌이가 아니라 어머니들이 학교가 놓인 현황을 알고 학교를 위해 스스로 행동해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이다마초중 교육회에서는 2015년경부터 재정사업의 일환으로 <사이아이(埼愛)>김치라 불리는 김치판매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주로 학교지원단체 성원들을 비롯한 일본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사업이었으며, 어머니회와 인연이 없었고 어머니들도 이 사업에 관심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며, 수많은 일본사람들을 우리 학교와 맺어주는 <사이아이>김치사업을 어머니들에게 알려나가기 위해 2020년부터는 이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2021년, 학교창립 60돐을 기념해 어머니회의 로고(ロゴ)를 새로 만들고 그 로고가 새겨진 가방, 양념 등을 제작하여 <사이아이>김치와 함께 판매했습니다. 그후 일본사람들도 어머니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어머니회라는 말도 알게 되었습니다.

첫 시기 어머니회 회원들로만 하던 <사이아이>김치사업은 2022년도부터 모든 어머니들이 참가하는 사업으로 전개되고있습니다.

거의 모든 어머니들이 직장을 다니는 조건에서 평일에 진행되는 <사이아이>김치준비작업을 함께 꾸려가기에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회는 자기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어려운 상황을 알려나가는 한편 우리를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알려나갔습니다. 그 과정에 한명 또 한명 뜻을 같이하는 어머니들이 늘어났고, 지금은 <사이아이>김치사업이 어머니회의 사업으로, 어머니들의 활동으로 정착되었습니다.

현재 <사이아이>김치는 홋카이도로부터 오키나와에 이르까지 매번 1,000개를 넘는 주문을 받고있습니다.

<사이아이>김치판매날이면 오전부터 학교에 청년회, 청상회, 어머니회, 아버지회를 비롯한 많은 동포들이 모여 도와나섭니다. 오후에는 김치를 구입하러 많은 일본사람들이 학교에 찾아옵니다.

아이들이 오전에는 우리 학교를 위하여 땀 흘려 일하는 동포들의 모습을 보고 오후에는 우리 학교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일본사람들을 만나게 되는셈입니다.

이렇듯 <사이아이>김치활동은 학교를 위한 재정사업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둘도 없는 배움의 마당으로, 어머니들에게 있어서는 학교가 놓여진 상황을 알고 배우고 행동하는 실천마당으로, 또한 일본사람들에게 어머니회의 이름과 활동을 알리는 홍보마당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의 학교지원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배울 권리의 획득으로 이어져야합니다.

올해 어머니회에서는 새로운 상품개발과 함께 학생공연을 조직하는 등 대외사업도 다채롭게 펼쳐 민족교육에 대한 지지자들을 확대해나가려고 합니다.

 

* 오사카부본부 자녀부

우리 학교가 자리잡고있는 곳곳에서 <어머니회연락회>, <어머니회 협의체>가 활동하고있는데, 오사카의 특징은 그 이름이 <어머니연락회>라는데서 집약적으로 나타나고있습니다. <어머니연락회>는 학교와 유치반의 어머니회 책임자들을 비롯한 민족교육에 관계되는 모든 당사자가 다 망라된 조직입니다.

 

오사카에서는 몇해전부터 우리 학교의 재편성사업이 추진되고 10개였던 초급학교가 2023학년도에 4개로 편성되어 새 출발을 하게 되엇습니다.

새로운 학구에 맞게 학구어머니연락회를 재정비하는 사업에 달라붙어 지금 4개 초급학구에 학구어머니연락회가 꾸려져있습니다.

이들은 오사카부어머니연락회가 제시한 방향에 따라 활동하며, 아이들을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학생원아인입사업과 민족교육권옹호사업을 진행하고, 어머니들을 위한 배움의 마당을 조직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사업을 전개하면서 아이들의 정서를 키워나가고있습니다.

 

어머니연락회의 모임은 주되게 활동하는 학구어머니연락회가 학기에 한번, 연 3회를 조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오사카부 어머니연락회 전체모임을 진행하며 사업을 총화하고 경험을 공유하고있습니다.

 

어머니연락회의 사업은 활동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어머니연락회를 결성한 후 1, 2년으로 교체되던 어머니회 성원들이 열성과 사업경험을 계속 살리면서 학교를 사랑하는 운동과 지역의 여성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적인 조직으로 출발한 어머니연락회가 지역의 실정에 맞게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학구어머니연락회를 내옴으로써 민족교육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역밀착형으로 벌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0살 어린이를 키우는 엄마부터 18살 조고생의 어머니에 이르기까지 아이키우는 어머니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각 학구와 지역에서 전개한 <어린이페스타>사업도 어머니연락회가 총발동되어 조직사업을 펼쳤습니다. 그 과정에 새로 엄마어린이모임도 발족되었고, 모든 초급학구관하에 엄마와 어린이모임을 꾸려놓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머니연락회가 생활력을 크게 발휘할 수 있었던 요인은 여성단체와 어머니회가 긴밀히 연계해 서로 돕고 이끌며 신뢰관계를 쌓고 진정한 협공관계를 꾸려놓았기때문이며, 임원이 교체되어도 어머니연락회조직을 유지할수 있게 체계를 세워놓았기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머니연락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 높여 학생원아수를 늘이는데서 실제적 발전변화를 가져올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나갈 예정입니다.

 

* 도쿄중고 어머니회

니시도쿄에서는 2022년부터 도쿄도아동기본조례(2021년 4월 시행) 학습회가 활발히 벌어지고 현재 도쿄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어 나가고있습니다.

학습회가 시작된 계기는 2022년 2월에 진행된 <우리의 모임>(니시도쿄관하 학교를 지원하는 일본시민단체들의 연락회)의 정례회입니다. 일본학교들에서는 공적인 보조제도에 의해 냉난방설치가 적극 추진되고있는데 조선학교만 제외되고있다는것을 알게 된 <우리의 모임>의 성원들이 학습회를 조직하게 되었던것입니다.

 

도쿄도아동기본조례에는 <국적이나 민족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의 권리를 지키고 존중한다.>고 씌여져있는데도 조선학교가 냉난방설치보조제도나 보조금제도에서 제외되어있습니다. 이 모순에 대해 일본사람들이 자신의 문제, 일본사회의 문제로 보고 도쿄도의 차별시책에 분노하고 뜨겁게 호소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고 우리 어머니들도 아이들의 배울 권리에 대해 더 잘 알고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습회 이후 이 문제에 대해 어머니회 협의체와 임원회의 성원들에게 호소하고 각 지역에서 조직되는 학습회에 앞장서 참가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임원들은 더 많은 어머니들, 학부모들이 이 학습운동에 참가해야 함을 느끼게 되었고, 공개수업날 어머니회, 아버지회, 학교의 공동주최로 학부모와 학교에 온 일본사람들을 대상으로 학습회를 조직했습니다. 이 학습회는 모든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각지에서 지역학습회를 계속 조직해나가는 가운데 12월에는 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학습회를 조직했습니다. 이를 앞두고 처음으로 의원사무소도 찾아가 <우리의 모임>관계자들과 함께 의원들에게 민족교육의 정당성, 보조금정지의 부당성을 알렸습니다.

이날 학습회에 참가한 의원들은 조선학교 아이들과 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며 보조금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련의 학습회조직을 통해 우선 어머니들이 민족교육의 정당성을 잘 알고 그것을 광범한 사람들에게 호소해나가는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습회는 2022년 7월에 처음으로 진행된 이후 니시도쿄관하에서 8개소, 23구내에서는 5개소에서 조직했습니다.

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학습회는 2023년 10월과 올해 2월에 2번 조직했으며, 5월30일에는 보조금재개를 촉구하는 도민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지역학습회와 도의회학습회의 참가자총수는 약 2천명이 되며 그중 도의회 의원은 연128명입니다.

우리의 정당한 목소리, 보조금재개요구의 주장에 많은 도민들, 도의회 및 시의회 의원들이 찬동을 표시했습니다. 이 과정에 민족교육의 권리를 지키는데서 <우리가 주인>이라는것을 더 간절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자신들의 문제>라 하지만 우리들 자신이 많은 일본사람들에게 민족교육의 정당성에 대하여 알려나갔기에 그들의 마음이 움직인것입니다.

“도민의 리해를 얻지 못한다”고 하는 도쿄도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기어코 분쇄해야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것은 <무관심>과 <답보>입니다.

우리 아이들, 우리 학교를 우리가 지키지 않고 누가 지키겠는가. 우리가 이 투쟁의 주인이 되어 정당한 권리를 획득할 때까지 계속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할것입니다.

 


학생중앙체육대회 개막

 

재일조선학생중앙체육대회 투구경기가 7일, 나가노현 우에다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다. 경기에는 도쿄중고, 오사카중고, 아이치중고의 3팀이 출전했습니다.

중급부부문에서는 도쿄-아이치 합동과 오사카가 대전했습니다.

도쿄-아이치가 다부진 공격수와 기동력이 높은 방어수의 특성을 살려 오사카를 압박한 결과 도쿄-아이치가 24-10으로 3년만에 우승했습니다.

고급부부문에서는 도쿄 대 오사카의 결승전이 진행되었습니다.

경기에서는 오사카가 도쿄의 공세를 끈질기게 막으면서 맹공격을 해 53-0의 무실점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오사카는 대회 17연승을 달성했습니다.

경기장에는 재일본조선인체육연합회, 재일본조선인투구협회의 임원들과 도쿄, 아이치, 오사카의 학부모를 비롯한 동포들이 찾아와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간토대진재 조선인학살에 대한 책임을 다하라!

 

8월 8일, 간토대진재시 학살당한 조선사람들의 추도모임을 주최해 온 동포단체(도쿄도본부)와 도쿄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도쿄도에 대한 항의방문을 진행했습니다.

관계자들은 해마다 9월 1일 도립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거행해 온 도쿄동포추도모임에 고이케유리코 도지사가 참석하여 추도사를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항의방문에서 요청문을 낭독하고 담당자에게 전달하며, 간토대진재당시 학살된 조선인희생자들을 마음속으로부터 애도하고 불미스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며 민족차별을 없애고 인권존중과 선린우호, 평화의 길을 걸어나가는 초석을 다지기 위하여 해마다 추도모임을 주최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후손들인 재일동포단체들에 의해 진행되는 모임의 의의를 강조하며 101년전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도지사와 도당국의 결심, 평화를 지향하는 마음을 표명하는 차원에서 추도모임에 참석하여 추도사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도쿄도가 일본정부에 대해 ▼간토대진재시 조선인학살에 대한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사죄하며 진상규명을 하도록 요청할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날 항의방문에서는 유학동 도쿄지방본부의 요청문도 제출되었습니다.

항의방문단에 대응한 도쿄도 건설국 공원 녹지부 나카오 카카츠 관리 과장은 “이른바 인권문제와 관련된 사안은 우리 부서의 담당안건이 아니다. 그러나 요청이 있었던 사실과 그 내용에 대해서는 전달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항의방문에서 관계자들은 도쿄도가 지난해 9월 1일 행사장에서 발생한 배외주의자들의 차별발언을 도인권 존중 조례에 근거한 헤이트스피치에 해당된다고 인정(2일)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배외주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를 규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이번 항의방문과 관련해 14일, 도쿄도본부앞으로 도쿄도 관계부서의 통지가 전달되었습니다. 통지에는 이번 요청문에서 언급된 도지사의 추도모임참석여부에 대해 9월 1일 도쿄도 위령협회가 거행하는 대법요에서 “대진재와 극도의 곤란속에서 희생된 모든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시한다는 구실을 들어 불참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 지난해 간토대진재 조선인학살 100년에 즈음하여 거행된 도쿄동포추도모임과 같은 장소에서 배외주의단체가 집회중에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을 잇달아 한것과 관련해 추도모임을 주최한 동포단체가 도쿄도에 ‘배외주의단체에 대한 공원사용을 불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배외주의 단체의 언행들이 일본당국과 도쿄도가 각각 제정한 헤이트스피치해소법, 인권조례에 위반하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해당 배외주의단체에 대해 금후 공원사용을 허가하지 않을것, ▼공원주변의 경비를 한층 강화할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역에서 민족의 전통 이어나가리

문예동 결성 65돌을 축하합니다!

 

문예동중앙 무용부가 주최하는 문예동결성 65돌 기념 무용조곡 <세월과 더불어-이어갈 한마음 춤가락에 담아->가 7월 31일, 도쿄도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출연자들은 이역에서 조선무용의 전통을 굳건히 지켜나갈 결심을 춤가락에 담아 공연을 펼쳤습니다.

 

* 교토_ 20~60대가 한무대에

문예동 교토지부 무용부가 피로한 <빨래춤>에는 폭넓은 세대가 출연했습니다. 이 작품은 30, 40대를 중심으로 20대로부터 60대 맹원들이 속하는 교토지부의 특성을 살릴수 있도록 안무가인 현계광씨가 창작했습니다. 여러 세대 무용수들의 특성을 하나로 모아 작품을 완성시키는 과정에 이들은 군중문화예술단체인 문예동의 귀중함을 재확인했습니다.

 

* 도쿄_ 애호가들의 보금자리

문예동도쿄는 공연개최를 위한 준비를 추진하는 한편 26명의 맹원들이 작품훈련에 열정을 바쳤습니다. 이곳 지부성원은 공연에 출연하지 않았던 맹원들도 다수 있습니다.

공연출연여부를 불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무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출수 있는 마당, 애호가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했습니다.

 

* 가나가와_ 새세대가 전통을 이어

문예동가나가와 무용부는 2022년에 새세대 무용애호가들의 <무휘청년조>가 창설되고 그해에 제 1차 가나가와 춤공연이 개최된것을 계기로 새세대들이 무용부의 주력으로 자랐습니다.

조선무용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진 동무들이 모여 춤을 추는 즐거움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습니다. 이곳 지부에 망라된지 1년이 된 회원은 “내면세계가 춤성에 나타나는 과정을 확인할수 있는 문예동활동은 사람으로서의 성장에도 이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합동군사연습과 조선적대정책 중단하라! 동아시아시민연대, 일본 외무성에 요청

 

8월 21일, 포럼평화, 인권, 환경(평화포럼)을 비롯한 동아시아시민연대 대표들이 일본 외무성에 조선에 대한 적대적인 군사연습을 중지하고 조일간의 대화에 성의있게 나설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요청문을 통해 조선을 겨냥한 미일한의 군사행동으로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지난 6월 태평양지역에서 미군이 진행한 <밸리언트 쉴드>에 자위대를 처음으로 참가시켰을뿐만 아니라 미일한의 첫 다영역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엣지>를 강행해 자위대와 미군의 지휘통제일체화를 촉진시키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일본정부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조선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군사적대립을 중지하고 조선과의 대화 재개와 국교정상화를 위한 외교활동을 추진해나갈것을 요구했습니다.

 

일한민중연대전국네트워크 와타나베 켄키 공동 대표는 미한합동군사연습이 정례화되고있는 속에서 자위대가 미국, 한국과 함께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 사실은 조일수뇌회담문제에 의욕을 표시한 기시다수상의 언행과 상반되는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지향한다면 일조국교정상화를 비롯한 평화외교를 진행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순심 대학 사노 교수는 일본시민들에게 동북아시아정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안겨주는 외교활동을 해야 한다며 지역의 평화와 후대들의 미래를 위해 일본이 이웃나라인 조선과 우호적인 관계를 갖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화포럼의 후지모토 고문은 조선에 대한 적대적인 군사행위와 고립압살정책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줄 것이라며 현재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조성되고있는 속에서 진정한 안전보장이 무엇인지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선에 대한 적대정책을 철회하고 조선과의 대화에 성의있게 나설것을 요구했습니다.

 

평화포럼을 비롯한 시민단체 성원들은 각지 동포들과 함께 미-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쉴드(19~29일)>를 반대하며 홋카이도(7월 22일), 도쿄, 오사카(23일), 히로시마(24일), 니이가타, 후쿠오카(25일), 가나가와, 아이치, 효고(26일)에 있는 미국, 한국대사관 및 영사관앞에서 항의행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리학교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랫소리를 모집합니다!


일본 문부과학성 앞 조선학교 차별반대 집회 '금요행동'에서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 '소리여 모여라 노래여 오너라'를 함께 불러주세요~

개인이든 단체든 누구나 좋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모집기간 : 2024년 8월 16일~ 9월 10일

* 우리학교를 응원하는 모든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참여방법>

1. 테스트 음원을 듣고, 악보를 보며 노래연습

- 가급적 노래 전체를 불러주시고, 어려울 경우 후렴만 불러주세요.


2. MR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장면을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

- 반드시 가로방향으로 촬영! MR을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불러주시면 가장 좋습니다. 어려울 경우 MR음량을 최대한 줄여 노랫소리가 메인으로 녹음되도록 해주세요.


3. 촬영한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성함,단체명 기입)

- cycalive@naver.com / 엔딩크래딧에 삽입됩니다.


* 많은분들의 노랫소리로 우리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응원합시다! 


* 연습하기

https://youtu.be/hgjY8vR7Puw


* MR반주

https://youtu.be/tWE_MqJBGtw